여행/2023 삿포로

2023 삿포로 여행준비!

써니life 2022. 11. 15. 10:31

 

원정지가 삿포로로 확정되면서 호텔 예약이라던가 삿포로 항공권이 후루룩 준비됐다.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

 

내가 원정 끝나고 삿포로 시내 자유관광 좀 더 하고 온다고 하니,

마음에 맞는 사람이 몇 명 생겨서 일행이 생겼다:)

 

사실 혼자면 삿포로 시내의 캡슐호텔 같은 곳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일행이 3명이다 보니 좀 저렴한 호텔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은 가성비 좋은 나름 4성 호텔 로이톤 삿포로!

마스터카드 할인하고 이거 저거 다하니까 인당 1박에 33,000원꼴이다.

다들 여기 ok 해서 호텔은 이곳으로 확정!

 

혹시 익스피디아를 이용하고 마스터카드 결제라면

http://www.expedia.co.kr/mastercard 여기로 들어가면 할인코드를 쓸 수 있다!

(내기준으론 여기가 제일 저렴했다.)

결제하고 보니까 뭐 조식은 없지만, 어차피 호텔 조식은 안 좋아하기도 하고..

비싸서 그냥 다 같이 나가서 아침을 따로 사 먹기로 했다:)

 

원정 때 지낼 후라노 호텔이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상대적 박탈감이 들 것 같지만..

자유여행은 가성비 챙기는 재미라고 생각해서 :)

 

 

삿포로행 비행기표도 끊었었는데,

어제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편을 검색해보니 갑자기 삿포로 노선이 생겼다..ㅠㅠ..

하... 인생이란 이런 건가...ㅜ

 

취소 수수료는 없지만 발권료 + 취소 대행료 해서 4만 원 정도가 나가는 상황이라 고민을 좀 했는데,

내년에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합병되면 마일리지 부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가 내년부터 더 안 좋아진다고 하기도 하고....)

결국 그냥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끊었다.

(마일리지 항공권이지만, 유류비랑 공항세가 있다 보니 엄청 저렴하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좀 슬펐다ㅠ)

 

이럴 줄 알았으면 티웨이 공홈에서 예약할걸! 

가끔 나는 멍청해질 때가 있는데 이번이 그때였나..ㅎ..

뭐 어쩔 수 없지, 지난 일을 계속 생각해봤자 스트레스만 쌓이니까..!

그래도 귀국 편은 첨으로 타보는 비즈니스석이다!

 

탈탈 털린 내 아시아나 마일리지...ㅜ

아시아나가 FSC항공중에선 가격도 착한 편이고,

FSC라 수화물도 빡빡하지 않아서 왠만하면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편이었는데

대한항공하고 합병되면 어떻게될지 모르겠다ㅠ

너무 나쁘게 바뀌지 않았으면...

 

 

아무튼, 이제 항공권도 끝났고..

이제 원정 호텔 비용 결제랑 3월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벌서부터 설레는데 3월을 어떻게 기다리지....?
얼른 떠나고 싶다!!!
지난 시즌에 경험했던 파우더 못 잊어ㅠㅠㅠ 엉엉
너무너무 재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