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대만

2019 타이베이 여행 준비하기 :)

써니life 2022. 11. 19. 11:50

이미 오래전에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이고, 점점 희미해지는 기억이지만..

그래도 추억을 더이상 잊지 않게 써본다:)

+코로나 전입니다!

 

 

나는 늘 여행을 반 계획적으로 떠나는 편이다!

뭐, 늘이라고 하기에는 이제껏 다녀본 여행이 많진 않지만.

 

난 보통 한 가지에 꽂히면 굉장히 오래가는데(특히 음식이면 먹고 싶어서 잠을 못 잠), 

해외여행을 안 간지도 오래됐고, 갑자기 펑리수에 꽂혀버려서 추석 전에 타이베이 여행을 가기로 했다.

 

코로나 전이라 싸게 끊으면 20만원대에도 끊던데, 난 급히 알아봐서 인 건지 아시아나로 거진 398,500원 지출...ㅠ

귀국 편은 에바항공 공동운항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FSC항공사라 그런지

수화물이 원래는 23kg까지였는데 귀국할 때 한참 초과됐는데도 봐줬다.

 

전에 유럽에 갔다 왔을 때도 아시아나를 이용했는데,

그때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후로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 않으면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편이다!

 

내년에 가족여행을 타이베이로 계획하고 있어서 요새 가끔 항공권을 찾아보는데

가격은 LCC항공사 인것만 빼면 코로나 전이랑 비슷하긴 하다.

그래도 내년 여름까지 공급이 좀 더 되어서 가격이 좀 내려가면 좋겠다...ㅠ

 

 

일단 항공권을 끊고, 일하기 싫을 때 폭풍서칭을 하면서 호텔을 알아봤다.

항상 숙소를 알아볼 때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나...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에서 못 자는 건 아니지만,

너무 오랜만에 해외로 떠나는 휴가여서 그런지 그냥 호텔에서 묵고 싶었다!

 

 

이번에 타이베이 여행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한 숙소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고(max 박당 13만원),

창문이 크고 창밖으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니까 선택지가 별로 없긴 했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숙소도 보긴 했는데 방이 좁다는 후기가 여럿 보여서 패스!

 

 

결국 내가 선택한 숙소는 타이베이 앰비언스 호텔이고 3박에 280,268원이었다:)

 

후기에 위치가 안 좋다는 후기가 조금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난 결과적으론 매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