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달째 살아있는 사랑스러운 반려식물을 소개해본다:)
사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난 망고스틴을 굉장히 좋아하는데(그래서 맛있는 망고스틴도 잘 고르는 편ㅎㅎ),
올해 먹은 망고스틴이 무지 신선하기도 하고 씨도 통통해서
이거 혹시 발아가 될까? 싶은 마음에 키우는 중인데, 벌써 무럭무럭? 자랐다!
아직 애기 나무라 무럭 무럭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ㅎ
벌써 본잎 2장째 나는 중!
인터넷에서 본 망고스틴 나무가 잎이 갈색인데, 두 번째 본잎은 갈색으로 나왔다.
첫 번째 사진 하고 두 번째 사진이 한 3-4일? 정도의 텀밖에 안 된 건데, 성장 속도가 눈에 보여서 신기:)
처음 물 발아로 뿌리 나는 거 확인하고 지피 펠렛에 심었다.
(나는 새순인 줄 알고 심었는데, 그 뒤로 한 2~3주? 싹이 안 난 걸로 봐서 뿌리였던 거 같다.)
한 이주 짼가? 물 주는 걸 까먹어서 한 4~5일 정도 물을 안 줬더니
끝부분이 시들시들해지더니 물을 아무리 줘도 물 올림이 안돼서,
죽은 줄 알았던 내 새싹이...ㅠㅠ!
그래도 혹시 몰라서 물을 계속 줬는데, 한 달쯤 이후에 뿌리가 새로 난 건지?
물 올림을 하더니 건강해졌다!
고로 사실 2개월짜리 망고스틴 나무지만 사실은 한달짜리 응애라고 할 수 있다:)
망고스틴을 키워서 열매를 얻으려면 10년은 걸린다던데..
열매가 안 열어도 반려식물로 듬직한 청소년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난 식물 키우기 똥손이라 몹시 불안ㅠ
물을 주면 주는 대로 죽고ㅎ 안 주면 말라서 죽고ㅎ
걍 노답이더라..
그래도 망고스틴이는 아직까지 건강하게 크는 중!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도 곶감 만드는 중 (0) | 2022.11.26 |
---|---|
영어학원 한달 째 느끼는 점! (0) | 2022.11.24 |
오늘부터 난 SPC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0) | 2022.10.27 |
티스토리 개설! (2) | 2022.10.11 |